58세 256일! 아직도 뛰고 있는 미우라 “언제든 포기하지 않고 골 넣는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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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256일! 아직도 뛰고 있는 미우라 “언제든 포기하지 않고 골 넣는다는 마음”

인터풋볼 2025-11-11 14:5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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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브미스포츠
사진=기브미스포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미우라 카즈요시가 또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일본 ‘풋볼존’은 10일(한국시간) “미우라가 4경기 연속 그라운드에 섰다. 그는 자신의 JFL(일본풋볼리그, 3부리그) 출전 기록을 58세 256일로 경신했다. 그는 추가 시간 4분을 뛰었으나 인상적인 장면은 없었다. 팀은 0-2로 패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우라는 경기 후 “성숙하고 차분한 축구에 당했다. (상대는) 공을 잘 움직였다”라며 “언제든 포기하지 않고 1골을 넣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뛰었다). 찬스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미우라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스즈카 클럽은 다음 경기에서 YSCC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이길 시 잔류가 확정된다. 미우라는 “직접 맞붙는 경기다. 목표는 승리다. 철저히 준비하고 싶다. (컨디션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우라는 일본 축구 레전드다. 1986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파우메이라스, 코리치바 등을 거친 뒤 1990년에 일본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그는 팀명이 바뀐 베르디 가와사키에서 뛰며 각종 트로피를 들었다.

1994년 미우라는 이탈리아 제노아로 임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 베르디 가와사키에 복귀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1999년엔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향했으나 부진했다.

이후 미우라는 일본 교토 퍼플 상가, 비셀 고베를 거쳐 현재 요코하마 소속이다. 다만 임대로 호주 시드니 FC, 일본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 포르투갈 올리베이렌스 등에서 뛰었다. 현재도 요코하마 소속이지만 아틀레티코 스즈카 클럽에서 임대 신분으로 있다.

미우라는 최고령 출전 기록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0년 9월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고 J1리그 최고령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다른 선수라면 은퇴를 택할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기록을 위한 선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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