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10일 가평군 청리움 연수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위원 화합 워크숍’을 열고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의 시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강연에서는 기술 변화 속에서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리더십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숲속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보리산 일대를 함께 걸으며 교감과 휴식을 나눴고, 소메틱테라피(명상·스트레칭)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상호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열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자치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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