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박문옥 울산 동구의원(진보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둔 진보 행정을 반드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동구는 울산시의 중심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울산시 시설과 행사가 거의 없었으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에서 동구민 목소리는 소외돼 왔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동구의 현안, 반드시 주민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동구의 변화를 위해 극복할 문제로 ▲ 지방재정의 안정적 화보 ▲ 이주노동자와 노인 인구 증가 ▲ 조선업 호황 속 숙련노동자 보호와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미진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런 문제들을 극복해 더 나은 동구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주민들 삶에 보탬이 되는 정치를 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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