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장시찬 기자] 영남공업고등학교는 아마존과 공동으로 지난 7일 영남공고 비전홀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아마존 웹서비스 기반 AI 서비스 개발 학생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의 핵심 방법론인 ‘워킹 백워드’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기획 역량을 체득하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마존의 리더십 원칙 및 혁신 사례 강의, 고객 페르소나 분석 실습, Today Statement와 HMW 작성, Press Release 및 FAQ 기획, 고객 여정 시나리오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AI 서비스가 출시될 상황을 가정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구상하며 ‘고객으로부터 시작하는 혁신’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공고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실무 능력을 기르도록 지도했다.
송우용 교장은 “이번 해커톤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혁신 문화를 체험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기르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창의융합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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