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26년 예산 5조5317억 편성… AI·맞춤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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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026년 예산 5조5317억 편성… AI·맞춤교육 강화

직썰 2025-11-11 14:4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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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박정우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미래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11일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보다 1966억 원(3.7%) 증가한 5조  531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비전으로 △AI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4대 핵심 과제 중심으로 편성됐다.

AI 기반 미래교육에는 총 931억 원을 투입해 교원용 노후 PC 6800여 대 교체, 학습용 스마트기기 24000여 대 보급 등 디지털 학습환경을 강화하고, 예술·체육·문화교육에도 533억 원을 배정했다.

학생 맞춤형 학력 및 정서 지원을 위해서는 5,815억 원을 편성했다. 중학교 자율학습 기반 조성, 유치원 무상교육 조기 시행, 심리·정서 돌봄 확대, 특수·다문화교육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3,997억 원을 확보했다. 교권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AI비서 ‘PenGPT’ 도입, 노후학교 개선 등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 시민교육 분야에는 147억 원을 반영해 해양·환경·역사교육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학교운영비를 8.27% 증액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2026년도 예산안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편성”이라며 “균등한 교육 기회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1월 말부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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