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섬꽃 결혼식, 노부부 2쌍·다문화 부부 1쌍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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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섬꽃 결혼식, 노부부 2쌍·다문화 부부 1쌍 화촉

모두서치 2025-11-11 14:3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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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19회 거제섬꽃축제 마지막 날에 노부부 2쌍과 다문화 부부 1쌍의 못다한 결혼식이 ‘섬꽃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규) 위탁기관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에 따르면 제19회 거제섬꽃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거제시농업기술개발원(소장 이영실), 거예모 봉사단(단장 정대철), 거제동백로타리(회장 박미경)와 함께 거제시농업기술개발원에서 100여명의 하객과 시민들의 환호 속에 ‘섬꽃 결혼식’을 가졌다.

‘섬꽃 결혼식’은 열아홉 족두리만 쓰고 혼례만 치른 노년 부부, 가족의 반대로 결혼식이 취소되었던 노년 부부, 한국에서 결혼식을 못하고 살던 다문화 부부의 못다한 결혼식 사연으로 시작해 하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행사 당일 세 부부는 꿈으로 간직했던 웨딩드레스와 보타이를 메고, 섬꽃 부케를 들고 다시 한번 사랑을 맹세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김창호 거제시자원봉사센터장의 주례와 서약식을 통해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온 세 부부가 함께 걸어온 시간만큼 앞으로의 날들도 더욱 단단히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거제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진행된 이번 ‘섬꽃 결혼식’은 전문사회는 이승주 아나운서, 예복과 전문 메이크업은 거제동백로타리, 결혼식 장식은 오월의이팝나무(손효제), 거제사계절화원(윤둘선), 고품격 사진촬영은 청춘사진관(류정남 작가), 부부들을 위한 특별축하 공연은 김희경 가수,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차량이동과 행사 지원으로 모두에게 잊지 못한 순간을 선사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 가정과 다문화 가정이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거제섬꽃축제에서 함께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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