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1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문경복 옹진군수와 박용철 강화군수,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군수·구청장이 협력해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이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인천시와 군·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와 군·구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한 단체장들은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아울러 현대식 대피시설 리모델링비 지원, 북도면 신도리 광역시도 68호선 도로 확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를 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10개 군·구가 함께 상생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지역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군수·구청장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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