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연습생 시절 폭식으로 10㎏ 쪘다"

사진 = 뉴시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연습생 시절 폭식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던 사연을 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 조선(CHOSUN) '잘 빠지는 연애' 2회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본격적인 다이어트 지옥 훈련에 돌입한다.

운동에 앞서, 잘빼녀들은 트레이너 이모란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진단'을 받는다. 손끝 감각만으로 숨어 있던 건강 문제와 체형의 불균형을 짚어내는 검사다.

이어진 1:1 면담에서는 잘빼녀들이 살 때문에 받았던 마음의 상처까지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3MC 역시 참가자들의 사연에 깊이 몰입하며 각자의 경험을 떠올린다.

유이는 한 참가자의 폭식 사연에 "저도 연습생 시절 10㎏쯤 쪘었다.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꺼낸다.

마선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잘빼남들은 인바디 검사를 시작으로 체력 테스트를 이어간다. 남성 표준 체지방률이 10~20%대인 것과 달리, 40%를 가뿐히 넘는 수치가 속출한다.

김종국은 "저는 체지방률이 8% 정도 왔다 갔다 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유이는 "대회 나가세요?"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이수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45㎏이었다"라며 몸무게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