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마라톤대회 중 트럭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은 20대 선수의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0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라톤대회 출전한 20대 선수, 고령운전자 트럭에 치여 뇌사판정’ 기사를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올해 동아마라톤 2시간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며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오전 10시10분께 충북 옥천군 구간에서 열린 모 마라톤대회에서 청주시청 운동부 선수인 A씨(25)가 1차로를 주행 중이던 1t 포터 차량이 2차로로 끼어들며 치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얼굴과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후 6시께 끝내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