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아 "MASH신약, 임상서 간·대사기능 동시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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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아 "MASH신약, 임상서 간·대사기능 동시에 개선"

모두서치 2025-11-11 13:21: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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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는 지난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노글리펠'(DA-1241)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의 먹는 합성신약이다. 앞선 동물실험 결과에서 혈당 및 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가 분석 결과는 바노글리펠의 간 염증 및 대사 기능 개선을 통한 간 보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바노글리펠 50㎎, 100㎎ 단독 투여군 ▲바노글리펠 100㎎과 DPP-4 저해제 병용군으로 나눠 16주간 진행됐다.

연구 결과 바노글리펠은 투여 시작 당시 ALT(간 손상 지표)가 40~200I/U인 환자에서 혈중 ALT를 의미있게 줄였다. DPP-4 저해제 병용에서 추가적인 ALT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바노글리펠 단독 투여만으로도 간 보호 효과가 발휘됨을 시사했다.

CAP(지방간 지표) 분석에서 간 지방량이 감소했고, VCTE(순간탄성측정법) 분석에서는 간 경직도가 완화됐다. 비침습적 평가 지표인 FAST(간 섬유화 지표), NIS-4(간 질환의 위험도 지표) 점수도 투여 시작 당시 보다 개선됐다.

혈중 바이오마커 분석에서도 세포 사멸, 염증, 섬유화 관련 지표가 감소되며 간 보호 메커니즘이 나타났다. 글리세롤지질 및 글리세롤인지질 등 MASH 관련 병리적 혈장 지질의 농도가 줄어들며 정상적인 지질대사 프로파일로의 리모델링 효과가 관찰됐다.

바노글리펠에 의한 유의한 혈당 조절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투여 4주차부터 당화혈색소(HbA1c)의 감소가 관찰됐으며, 투여 16주차 단독군에서 평균 당화혈색소가 0.54%p, 병용군에서는 0.66%p 줄었다.

메타비아 김형헌 대표는 "이번에 발표된 추가 분석 결과는 바노글리펠이 간과 대사 기능을 동시에 개선하며 MASH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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