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듀테크 전문기업 폭스에듀(미국 법인 Grow X Education)가 지난 10월 미국 버지니아와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교육기술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가하며 국제 협력 성과를 확장했다.
Grow X Education은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기반 사회정서학습(SEL) 플랫폼 ‘Grow X SEL’을 공개하고, 전 세계 교육 기술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버지니아에서 열린 mEducation Alliance Symposium 2025는 저자원 국가 중심의 교육 기술·정책 행사로 300여 명 이상의 정부 관계자, 국제기관 관계자, 기술 혁신 전문가가 모였으며, 뉴욕에서 진행된 EdTech Week 2025에는 30개국 이상, 2,000여 명 이상의 교육 기관 리더, 스타트업, 투자자가 참여했다.
Grow X Education은 행사 기간 중 Starlink, AWS와 손잡고 케냐 CEMESTEA(아프리카 수학·과학·기술 교육센터)와 MOU를 맺고, 교육 인프라 개선과 온라인 학습 환경 구축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력으로 저자원 국가의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과 SEL 기반 학습 콘텐츠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LLR Partners 등 글로벌 성장 단계 투자사들은 Grow X Education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에 주목하며 향후 해외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인했다. Grow X Education 이종탁 대표는 “데이터 기반 SEL을 통해 전 세계 학습자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협력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미래 교육의 방향과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행사 참가를 계기로 Grow X Education은 북미, 아프리카,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듀테크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SEL 플랫폼 진출 사례로 주목하며, 향후 국제 협력과 투자 유치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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