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복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 “여성의 꿈과 행복 지켜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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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복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 “여성의 꿈과 행복 지켜주고 싶어요”

경기일보 2025-11-11 13:07: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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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복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 김형표기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가 과천지역 여성의 역량 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여성들이 가진 소중한 자원과 잠재력을 키우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선봉에 서 있는 홍복자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은 “여성비전센터는 여성의 복지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며 여성의 꿈과 행복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단순한 배움의 장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의 새로운 길을 설계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센터장은 ‘교육-일자리-생활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교양교육과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만 100여개 강좌에 6천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며 “‘일자리로 가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원칙 아래 취업 중심형 강좌에 머무르지 않고 문학·교양·생활기술·디지털 리터러시 등 폭넓은 분야로 교육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의 참여 양상도 흥미롭다.

 

그림을 보러 왔다가 글쓰기를 배우고, 글쓰기를 통해 음악에 눈을 뜨며, 다시 자격 취득이나 진로 탐색으로 이어지는 식이다. 이러한 다채로운 학습 경로 속에서 수강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홍 센터장의 설명이다.

 

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이 현재 SW융합 놀이코딩, 아동글씨교정, 놀이체육, 보드게임 지도, 고궁 역사투어 도슨트, 창의수학, 방과후 아동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로 활동 중인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AI 디지털 새싹사업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은 경기도내 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과 융합코딩 교육을 담당하며 미래형 교육의 현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 센터장은 센터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여성의 꿈과 재능을 실현하는 플랫폼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여성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그럼에도 그는 배움이 곧 기회가 되는 센터를 계속 일구겠다는 꿈을 잃지 않고 있다.

 

홍 센터장은 “앞으로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장 단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업을 계속하는 것이 목표”라며 “배움이 곧 기회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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