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망막AI로 심혈관·콩팥·대사질환 예측 혁신…심장CT 대체 가능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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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망막AI로 심혈관·콩팥·대사질환 예측 혁신…심장CT 대체 가능성 눈길

스타트업엔 2025-11-11 13:0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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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망막AI로 심혈관·콩팥·대사질환 예측 혁신…심장CT 대체 가능성 눈길
메디웨일, 망막AI로 심혈관·콩팥·대사질환 예측 혁신…심장CT 대체 가능성 눈길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웨일이 망막AI를 활용한 심혈관·콩팥·대사질환 관리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신 연구 결과를 잇따라 공개했다.

메디웨일은 이번 학회에서 ‘망막 사진 딥러닝 분석을 통한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을 주제로 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망막 이미지와 연령, 성별 정보를 결합한 새로운 심혈관 위험 평가 모델을 개발했으며, 미국과 유럽 대규모 인구집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모델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기존 관상동맥석회화지수(CAC) 검사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망막 기반 심혈관예측 AI 솔루션 ‘닥터눈 CVD’가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때 핵심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Moderated Poster 세션에서는 야간 혈압 이상 환자의 심혈관 위험 평가, 망막 AI와 경동맥 초음파 통합 분석, 브라질 인구를 대상으로 한 예측 성능 검증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닥터눈 CVD가 다인종 및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심혈관 질환 외에도 메디웨일은 만성콩팥병(CKD) 분야에서도 망막AI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만성콩팥병 위험 예측: 조기 발견의 게임 체인저’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주 교수는 닥터눈 CKD를 중심으로 조기 질환 예측이 임상에서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AI가 심혈관·콩팥·대사 질환의 통합 관리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이다. 회사는 2026년 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동아ST와 협력해 국내 영업과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의료계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심혈관·콩팥·대사질환 관리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망막AI 기술이 기존 정밀검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망막 기반 AI가 임상 현장에서 보조 수단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지만, 기존 검사와 병행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웨일은 향후 국내외 병원 및 의료기관과 협력 확대를 통해 망막AI 솔루션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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