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외국인 정착 지원 플랫폼 위브링(WeBring)이 10월 26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IIK Diwali 2025’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Indians in Korea(IIK)가 주최하고 주한 인도대사관이 후원했으며, 인도의 전통 축제 ‘디왈리(Festival of Lights)’와 국가통합의 날(Rashtriya Ekta Diwas)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인도 대사를 비롯한 주요 귀빈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인도 각 지역의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 패션쇼, 푸드 멜라(Food Mela)가 진행되며 인도의 다채로운 문화와 ‘Unity in Diversity’ 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위브링은 재한 인도인을 비롯한 외국인 거주자들의 한국 내 안정적 정착을 돕는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부각했다. 보험·주거·모빌리티·문화체험·취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내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미영 위브링 대표는 “디왈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속 글로벌 커뮤니티가 하나로 연결되는 상징적 자리”라며 “앞으로도 IIK와 같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재한 외국인의 삶을 지원하고 문화 교류의 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인도의 전통 램프(디야)를 함께 밝히며 ‘하나의 가족, 하나의 마음(One Family, One Spirit)’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멀리 떨어진 제2의 고향, 한국에서 공동체로 하나 되어 디왈리를 축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 축제 그 이상으로, 한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과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위브링과 같은 플랫폼이 현지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외국인 정착 지원과 다문화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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