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상 가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1일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7.1%(1108.3㎜)로, 기상 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다.
올해 11월 강수량은 평년(30.7~55.1㎜)과 비슷하겠다. 12월은 평년(19.8~28.6㎜)보다 대체로 적겠으며, 내년 1월은 평년(17.4~26.8㎜)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9.4%로, 평년(70.0%) 대비 113.4% 수준이다.
정부는 "내년도 영농 대비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하천수 양수 등을 통해 저수량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밭작물 또한 피해가 없도록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0.9%, 107.1%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 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정부는 동절기 및 봄 가뭄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활·공업용수 수원에 대한 모니터링도 면밀히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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