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與 지역위원장 1박2일 워크숍 마무리…"'제2내란 획책' 국힘 완전 심판"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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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與 지역위원장 1박2일 워크숍 마무리…"'제2내란 획책' 국힘 완전 심판"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 결의

폴리뉴스 2025-11-11 12:57:29 신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0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지역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0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지역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10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경기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을 가졌다. 원내외 지역위원장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내부 결속 다지기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은 한목소리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결'을 강조했다.

또, 워크숍에서는 공천룰과 당헌·당규 개정안과 관련된 방향도 공유됐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당원 민주주의 실현·완전한 민주적 경선 등 방향성을 정했다.

지선 모드 돌입한 민주, 6년 만에 지역위원장 워크숍

민주당은 10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경기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또 출범 넉 달이 지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정국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등 원내외 사안이 논의됐으며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과 관련된 사안도 다뤄졌다.

정청래 대표는 10일 워크숍에서 "우리의 목표는 첫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 둘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우리 앞에 주어진 각종 개혁 작업들, 또 민생 개혁, 앞으로 6개월 후 있을 지방선거 승리 모든 초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거기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당은 대통령과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단결할 때 승리했고 분열할 때 패배했다고 보통 이야기한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당·정·대가 차돌같이 단단하게 뭉쳐서 찰떡 같은 공조로 지방선거를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단결해서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다. 지난 5개월 동안 이재명 정부는 경제와 안보, 일자리와 교육, 돌봄과 안전 등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며 국민의 기대에 응답했다"며 "민주당이 그 성과를 국민 곁에서 더 크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워크숍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자리"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책임과 기회의 시험대다.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지역에서 꽃 피우고 국민의 신뢰로 다시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여러분과 함께 라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 우리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라는 두 목표를 함께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해"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워크숍에서 축사를 통해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을 믿고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증명했듯,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원팀 기조를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 축사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함께해준 지역위원장들, 집권여당의 무게를 함께 나누는 동지로서 또 오랜 동료로서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인사드린다"며 "전(前) 경기 성남 분당갑, 인천 계양을 지역위원장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의 재치 있는 인사말에 참석자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 "(저는) 지역에서 정치를 시작했기에 잘 알고 있다"며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이라는 뿌리가 튼튼한 정당이어야 국민 행복의 열매를 맺고 민생 안전의 성과를 꽃피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모인 한 분 한 분 뜨거운 열망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원동력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든든한 주춧돌"이라며 "지난 70년 굴곡진 현대사의 한복판에서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일궈온 위대한 여정의 중심에 바로 여러분, 지역위원장 동지들이 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무한한 열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민생을 수호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었다"며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해 온 동지들이 있었기에 내란의 어둠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이겨내고 네 번째 민주 정부를 굳건히 세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동지들의 절박한 마음과 실천이 있기에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당원 민주주의 실현·완전한 민주적 경선 등 공천방향 제시

민주당은 워크숍에서 공천과 관련해 당원 민주주의 실현·완전한 민주적 경선 등 방향성을 정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중 취재진과 만나 "지선 목표는 네 가지"라며 조승래 사무총장과 장경태 지선기획단 공천제도분과장 설명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지선 압도적 승리 ▲내란 청산에 무능한 국민의힘 심판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 동력 확보 ▲골고루 잘 사는 자치분권 균형성장 강화 등이 목표로 제시됐다.

김 원내대변인은 공천 방향과 관련해서는 "당원 민주주의 실현, 완전한 민주적 경선,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 선출, 여성 청년 장애인 기회 확대"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인 공천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11월 중 최고위, 당무위, 중앙위원회 등 당 공식 의결 절차를 밟아 내용을 확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민주당은 후보 컷오프 최소화 및 권리당원 의사 적극 반영 등을 공천 기조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경선 후보자가 3인 이하인 경우 공천관리위원회 3분의 2 이상 의결을 거치게 하는 방안, 권리당원 의사를 100%로 반영하는 예비경선 실시 등을 검토 중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예비경선은 4인 이상, 6인 이상 등 (후보자가) 많은 경우 하지 않나"라며 "후보가 너무 많으면 조별 경선을 도입해서 하는데 기본적으로 최종적 본경선에서는 (권리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비율을) 5대5로 지키도록 하겠다고 (장경태 의원이 설명)했다"고 말했다.

당은 그러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그간 강조해온 '주가조작 방지(자본시장법 위반)'를 부적격 심사 기준에 추가하는 등 후보자 검증 기준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부적격 기준에 교제폭력 추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선 기여도 도입 등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1대1로 맞추는 방안도 공유됐는데 '험지' 지역위원장들의 질문이 이어졌다고 한다. 현재 민주당은 대의원 표 비중을 줄이는 대신 정책자문단 자격으로 정책위원회에 참여토록 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의원 표를 가중한 이유가 TK(대구경북) 등 민주당 험지 지역에서 민주당 타이틀로 정치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당의 의사결정을 위해 결정된 제도인데 (이같은 우려가) 100%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청래 "李 정부 성공 위해 승리…반드시 단결"

김병기 "지방선거 승리는 국민의 희망"

정청래 대표는 11일 전국 지역위원장들에게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겠다"며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한몸 공동체"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내년 6월 지선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대(당과 정부, 대통령실)는 원팀·원보이스로 앞으로 이재명 정부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차돌처럼 단단하게 뭉쳐서 찰떡 호흡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민주당의 미래이며 지방선거 승리는 국민의 희망"이라고 언급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내란 종식에 대한 소회를 나누고 3대(검찰·언론·사법) 개혁 과제 완수, 민생 회복의 다짐을 하는 자리였다"며 "우리 당의 전략 지역에서 고생하는 위원장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李정부 성공·지방선거 승리 위한 결의문' 채택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들은 11일 워크숍을 마친 뒤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도 없이 출범 5개월 만에 윤석열·국민의힘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놀라운 속도로 정상화시켰다"고 했다.

이어 "3대 특검(채해병·내란·김건희 특검)·3대 개혁(언론·사법·검찰 개혁) 등 '민주 회복', 민생추경·민생입법 등 '민생 회복', UN기조연설· APEC개최·정상외교 복원 등 '국격 회복', 'AI(인공지능) 3대 강국', '코스피 5000 시대' 미래비전 등희망찬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국정안정보다는 국정 발목잡기, 민생회복보다는 정쟁 골몰, 국익증대보다는 혐오 선동, 내란청산에는 내란동조, 개혁추진에는 반(反)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민생회복의 시계, 내란청산의 시계, 개혁의 시계가 단 일분일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할 것"이라며 "나아가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내란청산', '완전한 국가정상화'를 이루고, 지방자치 30년 역사 이래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생회복·내란청산·개혁완수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우리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내란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제4기 민주정부'를 창출해냈다.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도 없이 출범 5개월 만에

윤석열·국민의힘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놀라운 속도로 정상화시켰다.

3대 특검 · 3대 개혁 등 '민주 회복',

민생추경 · 민생입법 등 '민생 회복',

UN기조연설 · APEC개최 · 정상외교 복원 등 '국격 회복',

'AI 3대 강국', '코스피 5천 시대' 미래비전 등희망찬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

국정안정보다는 국정 발목잡기,

민생회복보다는 정쟁 골몰,

국익증대보다는 혐오 선동,

내란청산에는 내란동조,

개혁추진에는 反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민생회복의 시계, 내란청산의 시계, 개혁의 시계가

단 일분일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할 것이다.

나아가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내란청산', '완전한 국가정상화'를 이루고,

지방자치 30년 역사 이래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문을 활짝 열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일동은

하나 된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생회복·내란청산·개혁완수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을 결의한다!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무능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시대를 만들 것을 결의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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