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아닌 우승이면 승낙” 곽민선, 송민규의 프러포즈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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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아닌 우승이면 승낙” 곽민선, 송민규의 프러포즈 승낙

인디뉴스 2025-11-11 1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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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선 인스타그램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과 전북 현대 공격수 송민규가 사랑과 우승, 두 가지 결실을 함께 거뒀다. K리그1 우승 현장에서 송민규가 프러포즈를 했고, 곽민선이 이를 승낙하며 두 사람의 로맨틱한 순간이 축구팬들의 축하 속에 화제가 됐다.

곽민선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 K리그1 전북 현대 우승과 함께 시집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민규는 경기장을 배경으로 무릎을 꿇고 트로피를 건넸고, 곽민선은 밝은 미소로 이를 받아들었다. 그 순간, 그라운드는 사랑과 감동의 무대로 변했다.

곽민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곽민선은 “작년부터 응원하고 싶었던 건 ‘위닝 멘털리티’였다. 그 마음을 담아 지난 5월 깜짝 프러포즈 세리머니에 대한 답을 했다”며 “그때 ‘골이 아닌 우승 정도면 승낙하겠다’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정말로 우승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곽민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곽민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어 “시상식이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트로피를 직접 마주할 수 있었고, K리그 통산 10번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 더없이 영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민규는 “함께해줘서 고마워”라는 댓글로 애정을 표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송민규의 프러포즈는 이미 예고된 ‘드라마’였다. 지난 5월 그는 경기 중 골을 넣은 뒤 반지를 꺼내는 세리머니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많은 이들이 “결혼을 암시한 게 아니냐”며 관심을 보였고, 이번 K리그1 우승을 계기로 그 약속이 현실이 된 것이다.

곽민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곽민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송민규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축구 실력뿐 아니라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인정받은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 현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10번째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곽민선은 피파온라인4 등 e스포츠 중계와 축구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친숙한 스포츠 아나운서다. 재치 있는 입담과 분석력으로 ‘축구 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스포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축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고, 경기장 안팎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이번 우승 프러포즈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함께 성장한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순간이었다.

팬들 역시 “이보다 완벽한 프러포즈는 없다”, “사랑과 우승, 두 가지를 다 잡은 커플”, “진정한 위닝 멘털리티 커플”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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