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빚투 발언, 진의와 달라…표현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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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빚투 발언, 진의와 달라…표현 주의할 것"

모두서치 2025-11-11 11:5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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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빚투(빚내서 투자)' 발언에 대해 11일 "말의 진의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로부터 관련 발언에 대한 질타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당국 수장의 말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경솔한 빚투 레버리지 발언 경위를 제출해달라"고 질타했다.

김재섭 의원 역시 "금융위 부위원장이 빚내서 투자하라는 식으로 나서는 게 적절한 지 모르겠다"며 "투자자들이 패닉바잉에 빠진 상황에서 빚내서 투자하라는 시그널을 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부위원장은 이에 대해 "여러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한 취지도 (의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적정 수준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리스크 관리라는 말을 함께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표현에 각별히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그동안 빚투를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적정 수준으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고 감내 가능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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