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뉴, 모잠비크에 국산 재난 드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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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모잠비크에 국산 재난 드론 수출

이뉴스투데이 2025-11-11 11:5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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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용 드론을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프리뉴]
프리뉴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용 드론을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프리뉴]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무인기 설계 제조 전문 기업 프리뉴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주관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용 드론을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은 한-아프리카협력기금(KOAFEC)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모잠비크 통신 디지털 혁신부(MCTD)와 부산TP가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모잠비크 자연재해에 드론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측·감시·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드론 9대와 현지 운용 교육을 진행한다. 프리뉴와 호정솔루션이 드론 제작에 참여했고, 피앤유드론이 현지 교육을 담당한다.

수출 드론은 프리뉴의 핵심 기술인 모듈화 설계 기술과 국산화된 항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된 VTOL 고정익이다. ‘MILVUS T240’은 최대이륙중량 8.6kg으로 10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게 경량 설계됐으며, 항공 영상 촬영, 탐사 및 모니터링, 수색 및 구조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MILVUS T400’은 18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장기체공형 수직이착륙 기체로 동원산업 ‘어군 탐지 전용 드론’ 납품을 통해 기체 성능을 인정받았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된 드론 제조 회사다. 자율 인지 기반의 25kg 미만 소형 드론 △VTOL 고정익 △멀티콥터형 드론 △헬기형 드론을 직접 설계·제조하며, 드론에 필요한 항전·전장 시스템, 운용 플랫폼 등도 직접 개발한다. 내년부터 드론 운용에 필요한 AI 분석·관제 운용 서비스, MRO(정비·부품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국내에서 제작된 드론이 모잠비크 재난 대응에 활용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 이 사업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국산 드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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