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 우수 공공기관에 농촌진흥청·무형유산원·경인교육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기록관리 우수 공공기관에 농촌진흥청·무형유산원·경인교육대

연합뉴스 2025-11-11 11:32:43 신고

3줄요약

국가기록원 평가 결과…지방청 등은 개선 필요 지적돼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2025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무형유산원, 경인교육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일 2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록관리 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479개 기관을 유형별로 구분해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55개, 특별지방행정기관 151개, 국·공립대 42개 등 총 248개 기관을 평가했다.

평가는 ▲ 기록관리 업무기반 ▲ 기록관리 업무추진 ▲ 자체 우수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해 10∼16개 정량·정성 평가지표를 적용해 실시했으며, 각 기관에 5개 등급(가∼마)을 부여했다.

평균 점수는 76.9점으로 직전(2023년) 평가 대비 0.6점 하락했다.

기관 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은 평균 90.3점, 국·공립대 71.9점, 특별지방행정기관은 68.7점을 받았다.

중앙행정기관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 비율이 69.1%로 높은 편이고, 하위 등급인 라·마 등급은 5.4%로 낮았다.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국·공립대는 라·마 등급 비율이 20%를 넘어 개선이 필요하다.

중앙행정기관인 농촌진흥청은 개청 100주년을 계기로 독립 기록관 신축을 추진하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실행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인 국립무형유산원은 디지털 매체로 변환한 음성자료를 고도화하는 등 전문적인 기록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인교육대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아카이브 라운지를 조성해 기록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여 다른 교육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국가기록원은 평가 대상 기관에 종합결과와 기관별 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원은 기록관리를 총괄·조정하는 기관으로서, 미래 세대의 귀중한 자산인 기록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ind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