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약·새출발기금 사칭 피싱 기승…캠코 "주의해야"

사진 = 뉴시스

 

최근 새도약기금, 새출발기금 명칭을 도용한 피싱사이트가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피싱·스미싱 사기집단들은 최근 새도약기금이 출범한 사실을 악용해 사기에 이용하기 위한 사칭사이트를 불법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이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또는 이메일을 보내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가짜 홈페이지로 접속을 유도,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캠코는 피싱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새도약기금 및 새출발기금 공식사이트 주소 확인 ▲인터넷진흥원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 피싱사이트 여부 확인 ▲스미싱 의심 문자 링크 클릭 금지 및 고객센터 확인 등을 할 것을 권고했다.

캠코는 "새도약·새출발기금은 대출중개인을 통한 대출알선 및 스마트폰 앱, 음성메시지, 문자 등을 통한 모객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다"며 "피싱사기가 의심되는 사이트·문자·전화를 접한 경우 고객센터로 재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