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글로벌 결제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글로벌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GLN은 중국을 포함한 4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QR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위챗 페이 QR코드 가맹점에서도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GLN 앱을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머니, 하나카드, 토스 등 주요 제휴 앱에서도 지원되며, 글로벌 런칭을 기념하여 내년 2월 말까지 중국 전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위안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GLN은 이번 진출을 통해 아시아 주요 여행 국가에서 결제가 가능해졌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라오스, 일본, 대만 등에 이어 중국, 홍콩, 마카오까지 포함하면서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결제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이석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중국 여행객들이 현금 없이도 GLN앱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글로벌 런칭과 함께 제공되는 10% 캐시백 프로모션으로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손님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마카오 내 QR 기반 ATM 출금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로, 이번 제휴를 통해 GLN은 손님 이용 범위를 대폭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LN은 2021년 7월 하나은행에서 분사해 설립된 핀테크 자회사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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