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풀필먼트 전문 기업 위킵이 영종국제물류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물류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며, 고교에서 대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인재 육성 모델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영종국제물류학교 재학생들은 매년 학년별로 위킵의 물류센터에서 약 2개월간 현장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AI 기반 예측 출고 시스템, 로케이션 관리 기반 FBW(Fullfillment by WeKeep) 시스템, 콜드체인 관리 등 최신 물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운영 전반을 학습할 수 있다.
위킵은 AI+ 인증과 국토교통부 물류신기술 인증을 모두 획득한 스마트 물류 혁신 기업으로, 자사의 기술력은 학생들이 미래 물류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는 위킵이 지난해 재능대학교와 체결한 ‘일학습병행제 MOU’와 이어지는 연계 교육 전략의 일환이다. 위킵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현장 실습을 제공하고, 졸업 후 대학과 연계해 심화 교육과 진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물류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물류 산업은 기술과 인력이 함께 성장해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고 대학 연계를 통해 전문 물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특성화 고교 및 대학과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물류 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산업 현장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현장 경험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고교-대학 연계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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