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최근 제10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고창 모양정 일원에서 제10회 고창군수배 전국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 궁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회째 맞이하는 전국 규모의 궁도 행사다. 지난 7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는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고창군 궁도협회는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고창군 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내 노후화된 배수로를 정비하고 벽면을 전면 교체하는 등 과녁터를 리모텔링하여 참가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가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무예인 국궁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 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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