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포도뮤지엄은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 전시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살롱드포도: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간의 초상' 전시실에 소개된 네덜란드 국적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마르텐 바스((Maarten Baas)와 재일교포 3세 작가인 수미 카나자와(Sumi Kanazawa)를 초청한다.
'리얼 타임 컨베이어벨트 클락'(2025, 2채널 비디오, 가변 크기. SK Inc. 소장)이라는 작품을 전시한 마르텐 바스와의 대화는 15일에 진행한다.
'신문지 위의 드로잉'(2017∼현재, 혼합재료, 가변 크기)을 내건 수미 카나자와와의 대화는 12월 21일에 이어진다. 각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사전 신청자는 전시 티켓 구매 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포도뮤지엄은 "시간이라는 불가피한 흐름 속 인간이 마주한 유한성과 사회적인 통제, 그에 따른 태도를 탐구하는 두 작가의 시선을 통해 전시의 대주제인 '직은 존재의 축적으로 만들어지는 거대한 존재'를 새롭게 바라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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