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이 최근 제6회 장수 어르신 효사랑 큰 잔치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민회가 최근 아산면 게이트볼장에서 제6회 장수 어르신 효 사랑 큰잔치를 열고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기 전북도의회 도의원, 조규철, 차남준 고창군의회 군의원 및 아산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과 장수상 효녀상 시상, 축하공연, 점심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특히 아산면민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며 동 절기 외투를 선물하고,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강국신 아산면민회장은 "효 사랑 잔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세대가 서로 공경하고 마음을 나누는 아산면의 전통이자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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