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관 예담엔지니어링 대표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예담엔지니어링 김장관 대표가 1004만원을, (유)송원이엔지 김승현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예담엔지니어링은 2023년, 2024년 직원이 1인당 10만원씩 참여하여 매년 약 150만 원의 고창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지난해에는 상하 아름다운 마을 조성 지원에 1200만 원 상당의 설비를 기탁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동에 기여했다.
㈜예담엔지니어링 김장관 대표는 "고창은 늘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해왔다"며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현 송원이엔지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유)송원이앤지 김승현 대표 역시 "고창군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고향사랑기부가 고창 발전의 긍정적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기억하고 응원해주신 두 기업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따뜻한 나눔이 고창의 기부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으며, 개인은 자신의 주소 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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