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습용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의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북 고장? 바로 해결!'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 단말기의 간단한 문제를 학생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아이북 콜센터에 접수된 1천222건의 고장 사례를 분석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오류 중 학생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유형을 선별해 이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볼륨 오작동, 화면 멈춤, 인터넷 접속 불가 등 간단하면서도 고장 빈도가 높은 사례에 대한 해결책이 담겼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아이북을 활용한 수업에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기반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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