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1일 오전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등의 영향에 145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58.9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5.0원 오른 1456.4원에서 출발해 횡보 중이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이다. 역대 최장기간을 지속 중인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종료 국면에 접어든 점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 완화에 따른 원화 강세보다 달러 강세가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1% 오른 99.618을 나타내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재정 건전성보다는 경기 부양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엔화 약세를 촉발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0.13% 오른 154.155엔을 나타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60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9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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