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 황유민이 생애 처음으로 여자 골프 세계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황유민은 29위에 올라 지난주 33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황유민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4차 연장 끝에 우승,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26시즌 LPGA 진출을 예약한 황유민은 KLPGA 투어의 시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를 유지하며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이 11위, 유해란이 13위로 각각 1계단씩 상승했다. 최혜진은 17위, 고진영은 23위, 김아림은 2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 2위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그대로 유지했으며,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토토 재팬 클래식 3위에 힘입어 3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 호주 교포 이민지는 5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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