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집단입당' 김건희 추가기소건 권성동·한학자 재판부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통일교 집단입당' 김건희 추가기소건 권성동·한학자 재판부로

연합뉴스 2025-11-11 09:52:32 신고

3줄요약

중앙지법 형사27부에 배당…尹정권-통일교 '정교유착' 사건 대부분 담당

김건희 첫 재판 출석 김건희 첫 재판 출석

(서울=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2025.9.2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통일교 교인들의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가 맡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지법은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 여사와 통일교 한학자 총재,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 전 총재 비서실장 정모씨,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건을 이같이 배당했다.

이 재판부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과 한 총재 및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등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정교 유착' 사건 대부분을 맡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9일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당 대표로 밀기 위해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들을 추가로 기소했다.

특검팀은 2022년 11월 김 여사가 전씨를 통해 윤씨에게 교인과 집단 당원 가입을 요청했다고 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바랐던 김 여사가 전씨와 공모해 교인 입당 대가로 통일교 측에 정부 차원의 지원과 교단 인사의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한 총재와 윤씨, 정씨는 이러한 김 여사 측 계획을 받아들이고 교인 강제 입당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juh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