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또 한 번 심사위원단을 혼돈에 빠뜨린다.
11일(오늘) 방송되는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이어지며, 심사위원단이 직접 구성한 대진표를 두고 “우리가 왜 이렇게 짰을까”라며 자책하는 역대급 빅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는 다채로운 조합에서 오는 팀 케미스트리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박빙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심사위원 전원이 “역대급”이라며 감탄한 두 팀의 맞대결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부상에도 굴하지 않는 진심의 무대로 감동을 안겼던 18호 가수와 폭발적인 감성으로 주목받은 23호 가수는 ‘감다살’ 팀으로 의기투합했다.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두 감성 보컬의 하모니가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들과 맞붙는 상대 팀 역시 만만치 않다. ‘싱어게인4’ 첫 올 어게인의 주인공 19호 가수와 임재범으로부터 시즌 첫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은 65호 가수가 ‘삐따기들’ 팀으로 뭉쳐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팀이 선보인 무대에 심사위원단은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다”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급기야 임재범은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라며 탄식을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들의 “오늘 무대 중 가장 좋았다”는 극찬 속에서도 패한 팀에서는 최소 1명이 탈락해야 하는 잔혹한 룰이 적용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한편, 한 번 더 ‘나’를 부르는 리부팅 오디션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5회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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