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엑스(INEX), 금융권 출신 정수훤 센터장 영입… “원화마켓 진입 대비, AML 체계 전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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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엑스(INEX), 금융권 출신 정수훤 센터장 영입… “원화마켓 진입 대비, AML 체계 전면 강화”

스타트업엔 2025-11-11 09:1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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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엑스(INEX), 금융권 출신 정수훤 센터장 영입… “원화마켓 진입 대비, AML 체계 전면 강화”
인엑스(INEX), 금융권 출신 정수훤 센터장 영입… “원화마켓 진입 대비, AML 체계 전면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가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강화를 위해 정수훤 전 빗썸 AML기획팀장을 AML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최근 감독당국의 AML 규제 강화와 함께, 원화마켓 진입을 위한 실명계좌 확보 요건을 충족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정수훤 신임 센터장은 한국씨티은행 준법감시본부 자금세탁방지부 수석, 기업금융그룹 고객주의의무실사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매니지먼트 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코인원 AML실장(보고책임자)과 빗썸 AML기획팀장을 거치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의 AML 체계 고도화 및 감독기관 대응을 총괄한 업계 대표 전문가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금융권과 가상자산 양쪽 모두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이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영입이 인엑스의 제도권 금융 수준 내재화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엑스는 이미 전사 차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AML 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 인사 이후에는 ▲고객확인의무(KYC) 및 의심거래보고(STR) 체계 강화 ▲위험기반접근(RBA) 모델 정교화 ▲내부통제 프로세스 내재화 ▲임직원 정기 교육 체계화 등 상시 감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수훤 센터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도권 금융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AML·컴플라이언스 체계가 견고해야 한다”며, “국내외 감독기준에 부합하는 AML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켜 인엑스가 모범적인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엑스 관계자는 “정수훤 센터장의 합류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면서 “감독당국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AML센터를 중심으로 원화마켓 진입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정현 인엑스 준법감시인은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력 보강이 아니라, 인엑스가 지향하는 ‘신뢰와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단계”라며 “AML센터와 준법감시부가 긴밀히 협력해 금융당국의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내부통제 문화를 체질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AML 강화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들이 금융당국의 강화된 가이드라인에 대응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자동화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엑스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금융권 출신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내부통제 강화는 향후 원화마켓 진입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신뢰도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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