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현대8차’ 34A평형(107.64㎡) 4층 매물이 59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8개월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해당 평형은 지난 2월 19일 거래된 44억5000만원에서 15억원 오른 59억5000만원에 신고가 중개거래됐다.
해당 단지는 1980년 9월 준공된 단지로, 전용 115㎡~177㎡ 515가구, 5개동 총 12층으로 이뤄졌다. 계약일은 지난 10월 24일이며 3.3㎡(평)당 1억7065만원이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현대홈타운스위트’에서도 지난 10월 31일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이 단지 146.25㎡타입 5층은 17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며 3.3㎡(평)당 4023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신고가는 2016년 4월 7억9500만원으로 직전 가격 대비 9억85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봇들마을8단지 40B1평형(101.84㎡) 16층 매물이 4억7000만원 상승한 33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3층 매물이 8월 21일 2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또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이매촌(동부코오롱) 16층 46평(123.48㎡) 매물이 22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는 6월 6일이며 18억원에 거래됐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사이언스타운 30층 34평(84.9411㎡)매물이 1억2500만원 상승한 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2019년 8월 22일에 같은 면적이 2억8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어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2단지) 75.9032㎡타입 34층 매물이 1억1500만원 오른 1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평형의 직전 가격은 지난 10월 1일 9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