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메이커! 여성 러너 3인이 달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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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메이커! 여성 러너 3인이 달리는 이유

엘르 2025-11-11 08:15:00 신고



#PACEMAKER


어느 때보다도 러닝 붐인 시대! '엘르보이스' '화이트 오! 마이 탐폰'이 여성 러너들의 페이스를 응원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여성 러닝 크루 ‘필레이디’의 김보은·최예름·남유라가 각자의 리듬으로 달려온 시간, 서로에게서 힘을 얻는 순간, 그리고 생리 기간에도 루틴을 지키는 실전 팁까지 솔직하게 전합니다. 달리기가 바꿔놓은 삶과 몸, 연대의 의미를 담아 "함께라서 더 멀리"를 증명하는 기록. 어쩌면 오늘, 당신의 페이스를 조용히 앞에서 이끌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줄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투웨이 니트 집업은 Mlb. 레깅스는 Front2line. 실버 디테일 슈즈는 Under Armour. 네크리스, 아이웨어와 시계는 모두 본인 소장품. 삭스와 블랙 러닝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투웨이 니트 집업은 Mlb. 레깅스는 Front2line. 실버 디테일 슈즈는 Under Armour. 네크리스, 아이웨어와 시계는 모두 본인 소장품. 삭스와 블랙 러닝 벨트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김보은 / 30대, 회사원 @lemon.vibe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누구에게나 격변의 시기가 한 번쯤은 오잖아요. 2018년쯤,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서른에 갑작스레 독립하면서 이래저래 힘들었던 시기가 찾아왔을 때였어요. 그때 한창 요가와 등산에 빠져 있었는데 등산 메이트이자 러너인 친구 한 명이 “한 번 달리기하러 나와 봐!”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뛰긴 뭘 뛰어’ 했는데 러닝이 이렇게 사랑하는 운동 종목이 될 줄은 몰랐죠. 어느새 마라톤을 약 106회 완주했고, 좋아하는 일로 수익도 생겼어요. 말 그대로 ‘덕업일치’라고 할까요? 결국 무엇이든 즐기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여성으로만 구성된 러닝 크루 ‘필레이디’와 함께 달리고 있죠. 어떤 크루이고 또 어떻게 함께하게 됐나요

2016년쯤, 최초 설립자 네 분이서 떠난 ‘런 트립’에 우연히 동행한 것이 계기였어요. 그때부터 매년 함께 달리며 인연을 이어왔죠. 필레이디는 단순히 여성들이 모여 뛰는 러닝 크루를 넘어 여성의 날이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처럼 의미 있는 날에 러닝 행사를 열며 여성들의 권리에 관한 목소리를 내왔어요. 그래서 달리기 이상으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강하게 뭉치게 되는, 특별한 힘이 있는 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철인 경기 도전이었는데 필레이디 크루 원 대부분이 철인 경기를 뛰어요. 러너들 사이에서는 운동 진짜 제대로 하는, 걸크러시 크루로 불릴 정도랍니다(웃음).


오늘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오! 마이 탐폰’과 함께 촬영했어요. 탐폰은 러너들의 필수템이죠

그럼요. 생리 기간에도 열심히 뜁니다. 러너들에게는 루틴이 중요하다 보니 심하게 아프지 않다면 평소처럼 뛰어요. 다만 강도는 그날 컨디션에 맞춰 조절하고, 의상이나 장비에 조금 더 신경 씁니다. 예를 들면 밝은 하의는 피하고, 소재도 안심되는 제품을 쓰고요.


러너로서 ‘화이트 오! 마이 탐폰’을 사용해 보니 어떤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나요

여러 제품을 써봤는데 ‘화이트 오! 마이 탐폰’의 핑크 그립이 손에 잘 잡혀서 자주 손이 가요.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아무래도 탐폰을 ‘넣고 빼는’ 과정인데 그립감이 좋아 사용하기 쉬워요. 무엇보다 러닝할 때 새지 않아 마음이 편해요. 자전거나 달리기처럼 다리 움직임이 큰 운동을 할 때 생리대를 쓰면 패드에 피부가 쓸리기도 하는데, 탐폰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철인 3종 경기도 하다 보니 뛰다가 물에 들어가는 종목에서는 탐폰을 필수로 쓰게 돼요. 크루원들에게도 추천하고 있어요.


당신에게 러닝이 주는 가장 큰 힘은 무엇인가요? 단순 운동을 넘어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러닝을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하죠.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도 달리는 순간에는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해요. “지금 너는 어때?” “힘들면 속도를 줄여볼까?” “몸 상태는 괜찮아?” 그렇게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바깥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내 안에서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달리며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점점 더 귀해져요.


러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래 고민하지 말고, 그저 신발장에 있는 운동화 하나 신고 걸어보세요. 처음이라면 크루를 찾아 함께 뛰는 것도 추천합니다. 분명히 발맞추고 같이 손잡아줄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혼자서는 1-2km도 멀어 보이지만, 함께면 5km는 거뜬해요. 말 그대로 함께라면 더 멀리 가니까.



분홍색 크롭 집업은 Lululemon. 이너 탱크탑은 Front2line. 그레이 와인 배색 쇼츠는 Mardi Mercredi. 블랙 바이커 쇼츠는 Erer. 반다나는 Menasoo. 화이트 슈즈는 Fuma. 시계는 본인 소장품.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분홍색 크롭 집업은 Lululemon. 이너 탱크탑은 Front2line. 그레이 와인 배색 쇼츠는 Mardi Mercredi. 블랙 바이커 쇼츠는 Erer. 반다나는 Menasoo. 화이트 슈즈는 Fuma. 시계는 본인 소장품.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남유라 / 30대, 프리다이빙 강사@yorrr_ming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7년쯤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다가 퇴사를 했어요. 체중이 많이 늘어서 무작정 ‘나이키 우먼스 10K(스파크) 마라톤’에 신청했습니다. 당시 나이키는 서울의 여섯 개 크루와 협업하던 때라 요일별로 다른 크루에 나가 함께 뛰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러닝을 진짜로 사랑하게 됐죠!


러닝을 하면서 삶에 어떠한 크고작은 변화가 생겼나요

제 인생의 큰 터닝 포인트 그 자체죠. 미대생 출신으로 인테리어 회사를 그만두고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철인 3종까지 접하게 됐고, 그 흐름 속에서 직업도 바뀌게 됐으니까요. 먼저 필라테스 트레이너가 되었고, 지금은 아예 프리다이빙 강사로 전업한 것처럼요. 러닝이 제 미래를 ‘체대 라이프’로 완전히 다른 궤도로 옮겨 놓은 셈이에요. 정말 러닝이 삶을 바꿀 수 있단 걸 온몸으로 증명하게 된 변화였습니다.


생리 기간에도 러닝을 계속하는 편인가요? 그럴 때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나요

진통이 심할 땐 자제하지만, 괜찮다면 평소처럼 뛰어요. 저는 ‘화이트 오! 마이 탐폰’을 편하게 쓰고, 의상은 밝은 하의만 피하는 정도로 가볍게 조절해요. 제 컨디션 상 첫날엔 스트레칭 위주로 몸을 풀고, 이후엔 강도를 올려요. 프리다이빙 수업 때도 탐폰 사용이 익숙해서 이 기간에 프리다이빙을 하지 못할 거라고 걱정하는 교육생들에게도 컨디션이 허락하면 탐폰으로 충분히 참여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편입니다.


러닝 중 탐폰 사용은 어떤 점에서 편리했나요? ‘화이트 오! 마이 탐폰’을 사용해 보며 특히 좋았던 점이 있다면

몸에 잘 맞는 디자인이라 착용감이 편하고, 탐폰을 제거할 때 실이 흡수체랑 단단히 붙어 있어서 흔들리거나 빠질 걱정이 없어요. 물론 흡수력은 기본이죠! 처음 쓰는 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러닝은 하체 움직임이 큰데 걸리적거림이 적고 찝찝함이 훨씬 줄어요. 뛰다 보면 중간에 자주 화장실을 가기 어려운데 패드는 착용한 느낌이 있지만, 탐폰은 착용한 느낌이 거의 없어서 훨씬 편하더라고요. 흡수도 잘돼서 활동할 때 신경 쓸 일이 없어요.


뛰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는다면요

저는 여행지에서 러닝을 가장 좋아해요. 신혼여행에서도, 다이빙 투어 중에도 늘 그 도시를 달렸죠. 차로는 스쳐 지나갈 풍경을 발로 천천히 만나는 기분이 좋아요. 스페인 마요르카, 니스에서도 수영복을 이너로 입고 러닝복을 걸친 채, 바다가 보이면 잠깐 물에 들렀다가 다시 달리고… 그 낭만적인 루틴이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요. 한국에서는 쉽게 누리기 어려운 자유라 더 소중합니다.


러너로서 목표나 꿈이 있다면

90살까지 뛰는 거요!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꾸준하게, 행복하게 뛰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고관절 관리를 잘하는 할머니가 될 거예요.



러너들의 개인 소장품.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오! 마이 탐폰'. 14.5mm의 초슬림 젤그립 어플리케이터와 유선형 헤드를 적용해 쉽게 잡고 부드럽게 삽입할 수 있도록 했고, 초보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흡수체가 상대적으로 얇고 짧다.

러너들의 개인 소장품.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오! 마이 탐폰'. 14.5mm의 초슬림 젤그립 어플리케이터와 유선형 헤드를 적용해 쉽게 잡고 부드럽게 삽입할 수 있도록 했고, 초보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흡수체가 상대적으로 얇고 짧다.

슬리브리스와 그레이 레이어드 쇼츠는 모두 A’poem. 슈즈는 Under Armour. 러닝 베스트, 브레이슬릿, 링, 시계와 아이웨어는 모두 본인 소장품.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슬리브리스와 그레이 레이어드 쇼츠는 모두 A’poem. 슈즈는 Under Armour. 러닝 베스트, 브레이슬릿, 링, 시계와 아이웨어는 모두 본인 소장품.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최예름/ 30대, 쇼호스트 겸 아나운서 @alliswell_yura

러닝의 어떤 매력에 빠지게 되었나요

예전엔 대회 때만 뛰었어요. 크루도 없고 정보도 없어서 신청해서 한 번 달리고 끝이었죠. 그런데 한강 다리들을 합법적으로 질주하고, 행사 때 터지는 퍼포먼스와 응원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는 순간 희열을 느꼈습니다. 10km를 완주하고 나면 스스로가 대견했어요. 반복되는 회사 생활 속에서 불현듯 생긴 취미였지만 그 한 번이 삶을 다른 각도로 보게 했어요. 사이클, 등산 등 이것저것 하면서도 러닝만큼은 가장 단순하고 자유로운 운동이길 원해요. 준비가 번거롭지 않고,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 바로 나갈 수 있는 것. 운동화 한 켤레면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는 것. 그래서 제게 러닝은 언제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의미가 남달라요.


필레이디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마라톤 응원 때 “하나가 된다”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껴요. 혼자였다면 특정 대상을 응원하겠지만 크루원이 되고 나서는 누가 출전하든 다 같이 가서 같은 목소리로 외치죠. 곧 통영 철인 대회에 팀 릴레이로 나가요. 오늘도 함께한 유라는 수영, 저는 자전거, 다른 팀원이 러닝을 맡고요. 바통을 주고받으며 들어가는 순간, 우리가 완전히 한 팀이 됐다는 게 몸으로 느껴져요. 특히 여성 팀이 하나가 되어 출전하는 장면은 언제 봐도 멋지고 짜릿하죠. 지인끼리는 쉽지 않은 도전도, 운동으로 만들어진 크루이기에 가능한 일 같아요.


여성 크루이기에 서로 신체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서로 속 깊은 얘기들을 나누기도 할 것 같아요

탐폰 사용부터 생리 주기, 가슴 상태 같은 몸의 변화까지 서슴없이 이야기해요. 운동을 함께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들이죠. 누군가 채팅방에 가볍게 툭 던지면 “나도!” 하며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서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라 편하고, 그런 교류가 운동에도 일상에도 큰 힘이 됩니다.


‘화이트 오! 마이 탐폰’을 직접 써보니 어떤 면이 좋던가요

대회나 오래 장시간 밖에 있을 때 사용하는데 러닝은 물론 사이클할 때도 유용해요. 땀에 젖어서 생리대가 무거워지거나 하면 땀띠도 생기고 불편하니 필수일 수밖에 없어요. 유기농 소재를 사용한다는 점도 물론이에요. 생리대도 피부에 닿으니 소재가 중요한데, 하물며 몸 안으로 들어가는 거니까요. 탐폰을 처음에는 잘 못 썼어요. 넣을 때도 아프고 불편하고 제대로 장착됐는지 불안하기도 했는데 이 제품은 쉽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서울의 러닝 코스를 꼽는다면

제게는 서울식물원만 한 곳이 없더군요. 한 바퀴 돌면 2-3KM 정도 거리인데 여러 바퀴 돌기도 좋고 시야도 트여 있고 무엇보다 풍경이 정말 아름답거든요. 꼭대기 전망대도 예뻐요. 저녁에는 친구들을 동네로 불러서 같이 러닝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합니다(웃음).


러너로서 목표나 꿈이 있나요

저는 기록보다 언제든 나가 원하는 만큼 달릴 수 있는 자유를 러닝의 가장 큰 매력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목표는 단순해요. 60–70세가 되어도 계속 달리는 것. 몸을 오래 쓰려면 관리가 우선이죠. 러닝 후 아이싱은 꼭 하고, 무릎이 불편하면 원인을 찾아 주변 근육 마사지로 바로잡으려 해요. 러닝 붐이 일면서 ‘그냥 뛰어라’는 분위기 속에 섣불리 도전해봤다가 부상으로 오래 못 뛰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저는 오래 달리기가 목표예요. 나이 들어서도 대회에 나가고, 언젠가 배우자와 아이들과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어요. 러닝은 가장 쉽고, 함께하기 좋은 운동이니까요.

남유라가 입은 블랙 바이커쇼츠는 Erer. 실버 디테일 슈즈는 Under Armour. 아이웨어는 본인 소장품.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헤어밴드는 Erer. 그린 배색 화이트 삭스는 Adidas.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과 시계는 모두 본인 소장품. 아이보리 니트 후디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최예름이 입은 레드 스웻셔츠은 Wilson. 이너로 입은 스트라이프 럭비 티와 블랙 바이커 쇼츠는 모두 Menasoo. 레드 디테일 슈즈는 Adidas. 시계와 링은 모두 본인 소장품. 화이트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남유라가 입은 블랙 바이커쇼츠는 Erer. 실버 디테일 슈즈는 Under Armour. 아이웨어는 본인 소장품.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헤어밴드는 Erer. 그린 배색 화이트 삭스는 Adidas.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과 시계는 모두 본인 소장품. 아이보리 니트 후디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최예름이 입은 레드 스웻셔츠은 Wilson. 이너로 입은 스트라이프 럭비 티와 블랙 바이커 쇼츠는 모두 Menasoo. 레드 디테일 슈즈는 Adidas. 시계와 링은 모두 본인 소장품. 화이트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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