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수사외압 정점' 尹 첫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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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수사외압 정점' 尹 첫 피의자 조사

모두서치 2025-11-11 06:3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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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대면 조사를 받는다. 다만 현장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출입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뒤 관련 수사를 맡았던 해병대 수사단과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직·간접적으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수사외압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도피시키기 위해 호주대사에 임명한 뒤 출국·귀국하는 과정에서 외교부와 법무부에 부당한 지시를 내린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세 차례 소환을 통보한 끝에 첫 대면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특검팀의 통보를 받았지만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불응한 바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소환 조사 일정을 통보한 후 피의자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 등의 방식으로 신병을 확보한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강제 구인 방식은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수사 외압에 대한 경위와 구체적인 지시 사항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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