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고 따라간 시간이었어요.”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만들어낼 로맨스는 단순한 달콤함 그 이상이다. 촬영 내내 서로를 북돋운 두 배우는 “함께라서 가능했다”는 공통된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드라마는 생계를 위해 ‘싱글맘 위장취업’을 선택한 고다림(안은진)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다. 제목처럼 첫 키스부터 시작되는 아찔한 관계의 흐름은 두 배우의 ‘진짜 케미’로 완성됐다.
먼저 장기용은 파트너 안은진에 대해 “배우로서 훌륭하고, 무엇보다 에너지가 참 좋다”고 웃었다.
그는 “은진 배우 덕분에 현장에서 늘 좋은 기운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케미도 아주 훌륭했다”며 “드라마 속에서도, 실제로도 우리 작품의 비타민C 같은 존재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끝까지 잘 해내 줘서 마지막 촬영 때 서로 토닥였던 기억이 남아요. 덕분에 이 작품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미소를 지었다.
반면 안은진은 장기용의 섬세함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기용 씨는 유연한 배우예요. 현장에서 대사를 주고받으며 서로 아이디어를 많이 나누는데, 열린 태도로 함께해줘서 정말 즐거웠어요. 그 덕분에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살아났죠.”
그는 또 “촬영할 때 굉장히 잘 보고 듣는 사람이에요.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참 섬세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래서 공지혁이라는 인물이 더 입체적으로 완성됐다고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배우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역대급 케미 커플’이라는 평을 받았다. 포스터, 티저, 화보 속에서도 눈빛 하나로 분위기를 채우며 ‘로맨스 시너지’를 입증했다.
안은진은 “서로에게 진심이 통하는 순간이 많았다”고 회상했고, 장기용은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면서 이 관계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설레는 키 차이, 닮은 듯한 미소, 그리고 ‘첫 키스’에서 시작된 관계.
두 배우의 호흡은 대본을 넘어 감정의 결까지 이어졌다. 장기용은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의 에너지’를 다시 믿게 됐다”고 했고, 안은진은 “진심으로 서로에게 집중했기에 가능한 케미였다”고 답했다.
2025년 가을,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지럽힐 ‘도파민 로맨스’가 막을 올린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오는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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