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김하성(31)의 전 동료가 친정팀에 입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이선 와일스(27)가 개인 채널에 키움 히어로즈 공식 계정을 팔로우했다. 와일스는 키움 외 다른 KBO 구단은 팔로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 선수 영입 시 개인 채널의 구단 채널 팔로우 여부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팔로우 목록을 통해 팬들이 예측하는 중이다.
와일스도 그런 예시 중 하나다. 2019년 템파베이 레이스의 8라운드 지명받은 그는 지난 3월 현금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트레이드 다음 달인 4월 22일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1이닝 4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ERA) 27.00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4.00을 기록하며 시즌 끝날 때까지 트리플A에서만 머물렀다. 마이너리그에서 성적은 25경기 6승 8패, 2홀드 1세이브 ERA 3.04, WHIP 1.24의 성적을 냈다.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애틀랜타는 지난 5일 와일스를 방출했다.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와일스는 한국행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O리그에서 활약 후 MLB로 복귀한 에릭 페디, 브룩스 레일리 등이 많아졌다.
키움은 현재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에 정해진 바는 없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타자 루벤 카데나스와 투수 케니 로젠버그 등이 재계약 불발이 명확하다. 김하성의 전 동료가 그의 친정팀에 입단하는 우연의 일치를 엿볼 가능성도 높아졌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