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내야수 김찬형(28)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SSG 랜더스는 10일 "김찬형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은 검토 끝에 오늘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며 "이번 발표는 2차 드래프트에 앞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진행하게 됐다. 김찬형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경남고 졸업 후 2016 KBO 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은 김찬형은 2021년까지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활약했다. 다행히 2020시즌 NC의 통합 우승 때 명단에 오르는 것에 성공해 우승에 일조했다.
김찬형에게 2021년은 일종의 전환점이 됐다. 내야수가 필요했던 SSG는 NC에게 정진기, 정현을 내주고 김찬형을 받아오는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남은 시즌 SSG에서 좋은 활약 후 상무에 입대해 병역의무를 마쳤다.
올 시즌 초까지 박성한, 최정 등의 대수비로 간간이 올라왔다. 결국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발표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