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상지구 1만 4천 세대, 본격 착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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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장상지구 1만 4천 세대, 본격 착공 시작

경기연합신문 2025-11-10 18:3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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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상록구 장상동 일대에서 3기 신도시인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 착공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1만 4,078세대 공급과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로 교통 편의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는 상록구 장상·장하·수암·부곡·양상동 약 220만 5604㎡ 부지에 조성되며 공동주택 1만 3,817호를 포함해 총 1만 4,078호 규모로 건설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가 시행하며, 완공 시점은 2028년 12월이다.

특히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장하역이 새로 설치될 계획으로, 장하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거주민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서울 도심과의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만 5,195명의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상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조성은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 확충, 인구 유입 등 안산의 제2부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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