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상록구 장상동 일대에서 3기 신도시인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 착공식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1만 4,078세대 공급과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로 교통 편의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안산장상공공주택지구는 상록구 장상·장하·수암·부곡·양상동 약 220만 5604㎡ 부지에 조성되며 공동주택 1만 3,817호를 포함해 총 1만 4,078호 규모로 건설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가 시행하며, 완공 시점은 2028년 12월이다.
특히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장하역이 새로 설치될 계획으로, 장하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거주민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서울 도심과의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만 5,195명의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상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 조성은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 확충, 인구 유입 등 안산의 제2부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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