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0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 안성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교실 내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보관하는 장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실 내에서 연기가 나자 학교 관계자가 화재를 진압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학생들이 외부 활동으로 교실을 비운 상태라 연기 흡입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보관돼 있던 다수의 휴대전화가 열기로 인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배터리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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