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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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가을 나들이

폴리뉴스 2025-11-10 17:35:00 신고

동고동락 나들이 [사진=동아쏘시오그룹]
동고동락 나들이 [사진=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이 발달장애인과 임직원이 함께한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포용 문화를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에버랜드에서 열린 '동고동락'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 약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명이 참여, 놀이기구 체험과 동물 관람, 협동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고동락은 동아쏘시오그룹이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2019년과 2023·2024년 에버랜드 나들이에 이어 올해까지 다섯 번째 행사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임직원과 발달장애인 간 상호 이해와 교류를 장기적으로 이어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 앞서 임직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배려가 필요한 상황 등을 배우며 나들이에 앞서 마음가짐을 다졌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팀별 미션 수행과 놀이기구 체험, 동물 관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유대감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성격과 취향을 존중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운 시간을 공유했다.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후원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직접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이번 나들이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용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특히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은 임직원과 함께 활동하며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기회를 얻었다.

사회적 책임과 공익 활동을 강조하는 기업 문화 속에서 동고동락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 문화 확산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향후 동아쏘시오그룹은 발달장애인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 가을, 에버랜드에서 펼쳐진 동고동락 행사는  참가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과 더불어, 포용과 배려, 공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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