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태국 차기 ‘호위함 수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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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태국 차기 ‘호위함 수출’ 교두보 마련

이뉴스투데이 2025-11-10 17:2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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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HD현대중공업이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태국 차기 호위함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 앤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해 수출형 호위함을 공개하고, 첨단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국의 560여개 방산 기업이 참가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해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국 해군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수출용 호위함의 실전 운용 성과와 안정성, 풍부한 수출 경험 등 함정 건조 역량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내년 입찰이 예정된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겨냥해 3000톤급 수출용 최신 호위함 3종(HDF-3200, HDF-3600, HDF-4000)의 모델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HDF-3200은 필리핀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돼 실전성과 운용 신뢰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HDF-3600은 HD현대중공업이 설계와 기자재 공급, 기술지원을 맡고,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가 최종 건조하는 방식으로 공동건조가 진행 중이다. 또한 HDF-4000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급(울산급 배치-Ⅲ)’ 모델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 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 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태국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다양한 함정 솔루션을 선보이고,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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