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흘 앞두고 대전지역 시험장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수험생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유성고를 방문해 시험실 배치도와 수험생 동선을 살피고 듣기 평가 음향시설과 예비 장비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또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 시 대피경로를 확인하고 한파에 대비한 난방시설, 교통 대책 등 기상 변화와 돌발 상황에 대한 시험장 준비 태세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 교육청은 수능 당일 쾌적하고 안정적인 시험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내 모든 시험장의 준비 상황을 3회에 걸쳐 점검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유성고 고3 수험생을 직접 찾아 "여러분이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격려했다.
올해 수능 대전시험지구는 35개 시험장, 590개 시험실에서 모두 1만6천131명이 시험을 치른다.
재학생 1만1천312명, 졸업생 4천96명, 검정고시 출신 및 기타 학력 인정자 723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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