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관계기관과 손잡고 AI·ESG 분야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10일 오후 경기대학교 총장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MAINBiz)와 지역사회산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율 경기대학교 이사장과 이윤규 총장을 비롯해,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 전환·AI·데이터/ESG 인재양성 ▲청년 일자리 매칭 및 취·창업 역량 강화 ▲R&D·사업화 및 컨설팅 협력 ▲규제·제도 개선 및 정책과제 제안 ▲공동 포럼·세미나·컨퍼런스 등 네트워킹 및 홍보 확산을 전개한다.
경기대학교는 이 과정에서 대학의 교육·연구 및 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의 노하우와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직자 업무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청년 채용 연계 확대, R&D 및 사업화 컨설팅 제공,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내재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등 중소기업 필요 분야의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경기대학교-한국생산성본부 협력센터(이하 KKCC) 개소식도 교육관에서 진행됐다. KKCC(KGU&KPC Cooperation Center)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KKCC는 경기대학교와 한국생산성본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대학 생태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3자 간 협약과 KKCC 개소를 이끌어낸 최순종 경기대 행정복지상담대학원 원장은 “협약식을 통해 KKCC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관계를 형성하고 KKCC 설치를 통해 대학-산업계-중소기업 지원 기관이 하나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가 구축됐다”며 “이를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ESG 분야 교육부터 취·창업 매칭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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