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천안] 반진혁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대결한다.
홍명보호는 11월 A매치를 앞두고 소집됐고 10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로 모였다.
홍명보호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선을 보이는 날이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월 A매치 이후 준비가 길지는 않았다. 전술적인 보다도 장단점 파악 후 연속성이 중요하다.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결과가 중요한 경기다. 기존 계획대로 승리 얻겠다“고 다짐했다.
천안에 새롭게 선보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대해서는 "이전보다는 정리가 됐다. 파주 처음 갈 때와 오버랩이 된다. 한국 축구 미래가 형성되는 곳이다. 센터가 생기면서 선수들이 편안하게 쉬고 집중력을 가지고 훈련할 수 있다. 잔디도 이 정도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홍명호보는 비상이다. 황인범, 백승호 등 중원 자원이 대거 이탈했다. 새로운 조합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백승호까지 다치면서 고민이다. 허리가 축구에서 중요한데 중요한 시기에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보겠다”고 밝혔다.
조규성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최전방 공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추가됐다.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큰 틀을 놓고 구상할 것이다. 조규성의 지금 상태는 피지컬은 회복됐지만, 경기 감각은 완벽하지 않다. 지금 이 시기에 기운을 줘서 힘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해주고 싶었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조규성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기 힘들다. 우울했던 시간을 벗어나 내년 컨디션 회복의 단계다. 오현규는 팀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다. 계속 득점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했다.
홍명보호의 11월 A매치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오는 12월 조추첨이다.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를 피할 수 있는 2포트 진입을 노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결과가 중요하다. 포트 2 진입할 수 있도록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새로운 얼굴 발탁 가능성의 여지도 남겼는데 ”큰 틀은 어느정도 정해졌지만 누구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다 꼭 필요한 선수가 부상이면 큰 일이다 관리를 잘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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