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15일부터 국군구리병원 축구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당분간 구리시축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모든 시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3시 30분, 주말·공휴일 오전 7시∼오후 5시다. 예약과 관리는 구리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한다.
국군구리병원은 지난 9월 병원 내 1만1천㎡에 세로 90m, 가로 53m 규모의 축구장을 설치했으며 국방부 '군 개방시설 운영 지침' 개정에 따라 최근 구리시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17일 축구장, 체육관, 풋살장 등을 지어 시민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축구장 조성 비용은 국군구리병원이 전액 부담했으며 구리시는 유지·관리·보수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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