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전국 첫 ‘비법정도로제도 개선연구’ 착수…道정책연구과제 선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포천시, 전국 첫 ‘비법정도로제도 개선연구’ 착수…道정책연구과제 선정

경기일보 2025-11-10 16:16:55 신고

3줄요약
포천시청 전경.포천시 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비법정도로(마을안길)’ 관리체계 제도화를 추진한다.

 

시는 제안한 ‘비법정도로 관리 기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이 경기도 주관 ‘2025년 제2차 시·군 정책연구 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15개 시·군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포천시를 포함한 세 곳만이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생활도로 관리 분야에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 가능성과 추진 의지를 인정받았다.

 

비법정도로는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관리 주체와 예산 투입 기준이 불분명한 지역 생활도로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기부채납 절차와 관리 기준을 정립해 전국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 착수 전 실무협의회와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도로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담 창구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마을안길은 시민의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체계적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선정된 과제들에 대해 세부 협의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