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막아봐 어디·불타오르네" 다섯 글자로 전한 시즌 각오, WKBL 개막 전부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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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막아봐 어디·불타오르네" 다섯 글자로 전한 시즌 각오, WKBL 개막 전부터 열기 후끈

STN스포츠 2025-11-10 16:0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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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10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BNK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박지수가 10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BNK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STN뉴스=강서] 강의택 기자┃여자 프로농구가 시즌 시작 전부터 뜨겁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BNK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WKBL은 오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BNK와 신한은행의 공식 개막전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본 시즌 시작 전 미디어데이에는 하상윤(삼성생명), 최윤아(신한은행), 위성우(우리은행), 이상범(하나은행), 박정은(BNK썸), 김완수(KB스타즈)까지 총 6개 구단 감독이 참석했다.

이해란과 강유림(이상 삼성생명), 신지현과 김진영(이상 신한은행), 김단비와 이명관(이상 우리은행), 김정은과 양인영(이상 하나은행), 박혜진과 안혜지(이상 BNK), 허예은과 박지수(이상 KB스타즈)도 선수단 대표로 나섰다.

선수단은 다섯 글자로 각오를 전했다. 삼성생명 강유림 '정면돌파다'를 밝히며 “우리 팀이 가장 필요한 점이 강하게 몸싸움하는 것과 투지라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우리에게 에너지 레벨 올리기를 강조하신다. 이번 시즌에는 피하지 않고 부딪히겠다는 각오로 정했다”고 했다.

신한은행 신지현은 '넘어설때다'라며 “지난 시즌 마무리가 아쉽기도 했고, 한 단계 성장해야 할 때라서 이렇게 정했다. 감독님도 새로 오셨으니까 팬분들게 발전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BNK 박혜진은 '또 한 번 도전'으로 정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했지만 이제는 지난 일이고, 새롭게 시작하는만큼 도전자의 입장으로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코트에서 열심히 한다는 뜻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김정은은 '불타오르네'로 정했고 “작년에 너무 아쉬움이 많았다. 선수들 하얗게 불태웠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마지막이기 때문에 ‘저 나이에도 뜨겁게 뛰는구나’는 것을 느끼게 불타오르네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10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BNK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김정은이 10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BNK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KB스타즈 박지수는 '막아봐 어디'로 당찬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외곽슛과 스피드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하신다. 훈련도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하고 있다. 우리 슛을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라는 느낌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 팬분들 열기가 엄청 뜨겁다. 그 열기를 '한 번 막아봐라' 이런 뜻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기다린만큼'과 '우리가 있다' 두 개의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농구를 시작하고 비시즌이 이렇게 길었던 적은 처음이다. 기다린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에 나만 빛난 것 같아서 다른 선수들한테 미안했다. 이번 시즌만큼은 다같이 빛나면 좋겠다는 뜻으로 '우리가 있다'로 정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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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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