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3~5시, 인천 부평구 무인점포 3곳에서 현금 2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앞서 범행 전날인 지난 6일 부평구 한 철물점에서 훔친 절단기를 이용해 무인점포 현금 보관함을 파손한 뒤 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군 등을 추적해 7일 오후 4시께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일행 가운데 2명은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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